망상오토캠핑리조트자동차캠핑장
입실 15:00, 퇴실 11:00
매너타임 21:00~07:00
망상오토캠핑리조트는 총 2개 사이트가 있다. 내가 예약한 곳은 망상오토캠핑리조트자동차캠핑장이다.
예약은 위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동해시에서 운영하여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평일(일~월) 가격 적용을 받아 25,000원에 1박2일 예약했다.
1. 캠핑장 체크인 & 마트
캠핑장 사이트는 번호가 빠를수록 바다에 가깝다. 선착순 예약이 필수이다.
캠핑장 안내사항
캠핑장에 도착하면 관리동에 잠시 주차하여 신분증을 제시하고 안내문을 수령한다. 관리동 바로 옆에 시에서 운영하는 매점이 있다.
가격이 일반 편의점 대비 매우 저렴하다. 다음에 재방문할 일이 있으면 굳이 장을 미리 볼 필요 없을 정도로 다양한 식자재와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마트 이용 시간 : 09:00~22:00(성수기 08:00~23:00)
데크에 텐트 피칭에 필수 장비인 오징어데크팩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족을 덧붙이면 몽쉘과 찰떡파이에 밤맛이 추가되었다.
2. 캠핑장 편의시설
화장실/샤워장
내가 예약한 곳은 21번이라 오션뷰는 해송에 가려 잘 안 나왔지만 화장실/샤워장과 취사장 중간이라 동선은 좋았다.
화장실 뒤에 있는 분리수거장 및 음식물 쓰레기
이곳의 장점은 분리수거 목록에 플라스틱도 있다(플라스틱을 분리수거하지 않는 캠핑장도 있다). 일반 쓰레기는 종량제봉투 구매 후 버리면 된다.
취사장 가는 길에 숯 수거함도 있다.
취사장은 온수도 나온다. 겨울 캠핑에 유용할 것 같다.
샤워장에는 개인 라커가 있어 매우 유용했다. 온수도 잘 나온다. 다만 비밀번호가 걸려있지 않아 당황했다. 이 점은 관리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3. 자동차캠핑장
데크 옆에 주차공간이 1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공용 와이파이와 전기(분전반) 이용이 가능하다.
데크에 식탁과 의자가 근처에 있어 활용 가능했다. 여기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난생처음 오징어데크팩을 사용해 보았다. 카라비너로 연결만 시키면 돼서 오히려 일반 텐트팩보다 쉬웠다. 그래서 사람들이 노지보다 데크를 선호하는구나 싶었다. 그러나 내가 머문 텐트 사이트에 가로등이 있어 밤새 백야(?)에 시달렸다. 텐트를 피칭하기 전 가로등 위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안대를 챙기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 아참, 10월에도 모기가 있으니 모기약은 필수이다. 그리고 9시 매너타임 준수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그 점 역시 힘들었다.
캠핑장 앞바다와 가곡해수욕장.
캠핑장 인근에 독채펜션도 홈페이지 예약이 가능하다. 산책길에 실제로 보니 시설이 꽤 좋아서 놀랐다. 특히 오션뷰가 나오는 든바다는 언젠가 예약해서 이용해 보고 싶었다.
4. 식사
저녁 : 소고기등심
후식 : 라면 & 밥
야식 : 어포튀각, 캔맥주, 아침 : 연어 스테이크
5.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캠핑이었다. 첫날은 날씨가 흐린 데다 비까지 왔지만 다음날 날씨가 맑게 개어 텐트를 말릴 필요가 없었다. 캠핑장 시설은 신축에 가깝고 관광지인 강릉시와 가까운 편이라 지리적으로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오션뷰에 주차의 편의성, 저렴한 가격의 마트까지 재방문 의사가 확실히 생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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